거제 소상공인들이 연말 각종 행사에서 잇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창원컨벤션 6층에서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진행한 경남관광기업페스타&어워드행사에서 거제시 박수인 사장(예이제간장게장)이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팀명 '자연스러운' 박수인 대표는 “거제섬 치유의 아뜰리에가 되다”라는 아이디어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경남 각지에서 모인 20팀의 치열한 경쟁속에 박 대표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방법 등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박 대표는 현재 장승포에서 '예이제 간장게장'이라는 맛집을 운영하면서 관광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박 대표는 "거제처럼 천혜 자원이 많은 지역은 없다"며 "자연자원과 바다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험형 관광사업자로서 더 많은 욕심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일 거창컨벤션에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거제시 고현동 비비헤어극장 김주연 대표가 도지사 경영대상을 받았다.
김주연 대표는 32년차 미용인이자 청소년층, 소외계층 면지역등에 대한 지역 미용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온 봉사 베테랑이다.
그는 최근 선 결재 시스템과 유사한 이용 쿠폰을 발행해 신규 고객모집에도 열심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한편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거제 지역내 최대 플리마켓 리더 라라마켓 강지원 대표에 이어, 연속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 아이디어 발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