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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첫날 8명 등록

기사승인 2024.12.20  1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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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30분 기준 8명 등록…다음 주 출마 기자회견 이어질 듯

- 19일 김성갑(더불어민주당)
- 20일 권태민(국민의힘), 박환기(국민의힘), 옥영문(더불어민주당) 잇단 출마 선언

내년 4월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2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거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 첫날 오후 3시30분 기준 총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권순옥(70)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성갑(53) 거제혁신포럼대표, 백순환(65) 전 거제지역위원장, 옥영문(63) 전 거제시의회의장이 등록했다.

또 국민의힘에서 권태민(66)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박환기(61) 전 거제부시장, 황영석(67) 거제발전연구회장이, 정의당에선 손한진(72) 전 부산시 공무원(국회 의석수에 따른 가나다순)이 각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권태민 전 거제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는 20일 오전 출마선언을 통해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시 현안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 "도·농간 균형발전과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등 거제 균형 발전에 몸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권 전 상임이사는 거제시 하청면 출신으로 하청면장, 산림녹지과장, 거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민생활국장(지방서기관)을 지내는 등 약 40년간 공무원으로 재임후 정년 퇴직했다. 퇴직 이후엔 거제공공스포츠클럽회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박환기 전 거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거가대교 하유마을 몽돌 해안가에서 재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를 50만 매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987년 거제시 일운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박 전 부시장은 경남도 도시계획과장, 도시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12월 거제시 부시장에 취임한 후 2022년 8월 명예퇴직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재선거에 당선되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1년 정도라 거제 행정을 잘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거제 부시장을 역임해 준비된 제가 연속성을 갖고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역세권, 한·아세안 국가정원조성, 기업혁신파크 등 대형 SOC 사업이 예정된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해 거제를 매력 있는 50만 도시로 만드는 기초를 다지겠다"며 "각종 규제를 없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문적인 도시 계획으로 거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갑 거제혁신포럼 대표는 전날(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삼성중공업에서 30년 동안 노동자로 일한 김 대표는 제7대 거제시의원과 제11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을 요구하고 정치가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결연한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정치 신념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30년 근속 조선소 노동자 출신으로서 시 주력 산업인 조선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시의원과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당장 시정을 이끌 수 있는 행정 능력을 발휘해 거제의 미래를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도 예비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진다.

오는 24일 국민의힘 천종완(65) 전 거제시의원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백순환 전 거제지역위원장이, 30일 국민의힘 김봉태(63) 전 밀양시 부시장 등이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변광용(58·더불어민주당) 씨의 거취도 주목된다. 전기풍(58·국민의힘) 의원은 보궐선거 문제로 당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재선거에 당선된 제10대 거제시장의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일부 기사=연합뉴스 인용>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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