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현장 선착순 무료
거제시는 거제면 '숲소리공원' 안에 신규 체험시설인 모노레일이 2월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숲소리공원 모노레일은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 말부터 사업에 착수해 1년간 공사를 거쳐 2024년 말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모노레일은 길이 1017m로 16인승 차량 2대가 15분 간격으로 상행과 하행으로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약 25분 정도.
거제면 숲속에 조성된 숲소리공원은 거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진입로 경사가 가팔라 영유아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모노레일의 설치로 인해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모노레일을 타고 숲속의 푸르른 나무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편안하게 숲소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시는 내달 1일부터 본격 개장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은 현장 선착순 무료다. 오는 설연휴 기간에도 인근 거제식물원과 연계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달 초 모노레일 시설을 유료로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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