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거제출신 김준선 작가, 초·중학교 130권 도서기증

기사승인 2025.03.31  17:37:02

공유
default_news_ad1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은 31일 거제 출신 김준선 작가와의 만남에서 거제포로수용소 관련 자전회고록 『나는 소개민이었습니다』와 수필집 『바다가 준 생애 최고의 날』 총 130권을 기증받았다.     

김준선 작가는 “6.25전쟁과 전쟁 중 소개민이라는 너무나도 아프고 슬픈 역사의 한 자락을 누군가는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에 집필하게 되었다”면서 “내 고향 거제의 교육 현장에서 독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소개민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책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는 소개민이었습니다』는 전쟁 세대를 비롯하여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전후세대 및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한반도의 한쪽 끝인 거제에서 얼마나 많은 절망과 고통, 아픔과 슬픔 속에서 피를 흘렸는가를 알려주는 귀한 기회가 되는 책이다.

『바다가 준 생애 최고의 날』은 고향인 거제의 아름다운 산천과 청정한 바다에서 느낀 감사함과 자부심을 표현한 수필집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기증받은 도서를 지역 내 초·중학교에 배부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고향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3
ad52
ad53
ad51
ad50
ad49
ad36
ad42
ad41
ad40
ad39
ad38
ad37
ad4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