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년만에 거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심도가 ‘명품 섬’ 임이 다시한번 입증 됐다.
경남도는 행자부「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거제 지심도를 포함해 경남의 6개 섬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6개 섬은 지심도를 비롯해 창원시 우도, 통영시 비진도‧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남해군 조도 등이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놀 섬', '맛 섬', '쉴 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의 5가지 테마에 맞춰 선정됐다.
지심도는 풍경이 아름답고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 섬'에 선정됐다. 그 밖에 통영시 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등도 함께 선정 됐다.
또 ‘미지의 섬’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창원시 우도, 남해군 조도 등 2곳이,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놀 섬’에는 통영시 비진도가 선정됐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상남도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 이라며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알려 섬마다의 개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 3월 9일 지심도 현지서 열린 반환기념행사> |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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