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유경미술관 4관에서 이승철 작가의 ‘제왕, 수탉의 귀환’展을 연다.
‘제왕, 수탉의 귀환’展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여수 화인갤러리의 교류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수탉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이승철 작가의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작가는 “시국도 어렵고, 개인마다 힘든 일도 많은 이때 닭을 보면서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 문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것이 예술가가 해야 할 일 인 것 같다. 그게 나의 예술가로써 목표이다” 고 이번 작품의 배경을 말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이작가의 작품 속의 수탉을 보면 단단히 땅을 붙들고 있는 두 발을 통해 원초적인 생명력과 강인함 그리고 제왕적인 분위기에 매료된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펼쳐지는 그의 작품 감상을 통해 강인한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철 작가는 ‘2017 제왕수탉 展’(서울 아리수갤러리), ‘2012 이승철 개인전’, ‘2017 신년 새해 展’, ‘2017 100인 展’ 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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