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옥포동 하누랑 2층 강당에서 ‘제1기 외국인명예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일준 부시장, 진양민 의원, 자율방범연합회, 데릭외 24명의 외국인 명예경찰대원 등 총 44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명예경찰대는 스리랑카, 네팔, 중국 등의 국적으로 조선소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합동순찰 및 통역활동, 국적별 외국인 커뮤니티 관리, 경찰홍보사항 전파, 월1회 옥포·장평동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범죄·인권침해사례 상담 등 경찰관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김주수 서장은, “거제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으므로 상호소통, 안전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치안 보조자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자긍심을 갖고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및 공감 받는 안전한 외사치안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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