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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동 채소 행상 할머니, 이웃돕기 성금 쾌척

기사승인 2017.12.14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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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시장 채소 노점상 김정순 할머니가 지난 12일 고현동주민센터에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정순 할머니는 고현종합시장에서 ‘100만 원 성금 할머니’로 이웃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채소 노점상으로 모은 돈을 매년 연말이면 이웃돕기 성금으로 수년째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순 할머니는 “경제가 어렵지만 적게 남기고 싸게 팔아서 장사를 할 만 하다"며 "노점으로 장사하고 있었는데 시에서 건물도 지어주어 고맙고 나도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함을 밝히지 않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점호 동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시장에서 채소 장사를 하고 계신 어르신께서 주름진 손으로 건네주신 성금 봉투를 보고 감동했다”며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정에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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