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변광용 시장, 이동걸 회장 만나 요구서 전달

기사승인 2019.03.19  09:31:32

공유
default_news_ad1

- 이동걸 산업은행장에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요구

변광용 시장은 1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대우조선 매각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게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의 우려 및 대안마련 촉구 등이 담긴 거제시의 요구서을 전달하고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동걸 회장에게 전달한 요구서는 지난 15일 정승일 산업자원통상부차관에게 전달한 것과 동일하며 대우조선의 독립경영, 노동자 고용안정, 협력사 단가 정상화, 물량보장, 매각과정에 노조의 참여보장등 거제지역 경제계와 지역사회의 공통된 요구사항이 담겨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도지사권한대행, 변광용 시장, 허만영 창원시 부시장, 거제·창원 상공회의소회장등이 참석해 대우조선 매각이 경남의 조선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자의 고용안정, 협력사 및 기자재업체 보호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변 시장은 조선산업이 지역경기에 미치는 중요성과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느끼는 심각성을 토로하며, 지난 8일 발표한 공동담화문의 내용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3월 내 이해당사자와 직접 접촉할 것이며, 대우조선의 독립경영, 고용안정, 협력업체의 기존 거래선 유지등 공동발표문의 내용이 지켜질 것이라 약속했다.

변 시장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 임금동결등 회생을 위한 자구노력을 해 왔다. 지역사회는 이번 매각으로 추가적인 구조조정과 협력사의 물량 유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25만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는 고용안정과 협력사의 지속성장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거제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3
ad36
ad42
ad41
ad40
ad39
ad38
ad37
ad4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