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도심 모텔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이던 중년 여성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께 거제시 장평동 한 모텔에서 판돈 400만원 가량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이던 A(55·장평동)씨 등 10여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
연행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중에 남성은 A씨 혼자 뿐이고 대부분 중년 이상의 여성들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다만, 경찰은 이날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도박 피의자 전원을 검거해 거제경찰서로 호송ㆍ조사했으며, 피의자 모두 범행 시인하고 주거가 일정해 불구속 입건 후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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