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3분께 고현동 신아리랑 꼬치음식점 덕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화재를 신고한 식당업주는 환기구 덕트에서 불이 붙었다는 말을 손님에게 전해 듣고 소화기로 신속히 자체 소화를 시도하고 119에 신고했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9대와 소방공무원 24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해 10분만인 오후 6시 34분에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환기 덕트 및 천장 2㎡ 소실 등 소방서 추산 26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관계자는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기 제거 약품으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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