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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범준 예비후보, "거제시, 중국 우한 폐렴 관련 특별 대책 강구해야"

기사승인 2020.01.28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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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터미널, 톨게이트에 체크포인트 설치해야

- 거제시 소재 중국인, 최근 중국방문자 전수조사해야

- 거제시, 비상대책반 가동 등 행정적 준비 지나칠 정도로 해야.

중국 국적자가 1500명 내외로 추정되는 우리 거제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이자 인구 이동이 많은 춘절 일주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 13만 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고, 이웃 통영에도 이 기간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우리 거제에도 얼마나 왔을지는 파악되지 않는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준하는 경각심을 갖고, 수동적 대응이 아닌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악의 경우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당부한다”고 발표했다. 즉 기본적인 방역 이외에 의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바이러스 전문가 ‘관이’가 우한시 방문 다음 날 바로 돌아갔는데 확산을 막을 ‘황금 방역기’를 놓쳤다는 극도의 무력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판데믹형 전염병은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적으로 사람들을 ‘격리, 감금, 통제’하는 것이 방역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경고한 것이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수동적으로 환자가 알아서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 신고하라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도 전염이 되는 우한 폐렴 바이러스를 초기에 감기 몸살과 구별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거제에는 우한 폐렴 감염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발생 시에 이를 수용 및 격리할 전염병 환자용 음압(陰壓) 병동도 없다. 그리고 만약에 그 수가 수십수백 명에 이른다면 지금 상태로는 행정마비가 올 것이 분명하다.

26일 현재 공식적으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이 확인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 수는 4474명이며, 10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전례 없이 우한시뿐만 아니라 인구 약 6000만 명을 포괄하는 중국내 도시를 사실 상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한 폐렴의 근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도시 봉쇄 직전 500만 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64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 판데믹(Pandemic) 거제 상륙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14세기엔 흑사병(페스트)이 전 유럽을 휩쓸었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500만 명이 페스트에 감염되어 죽었다.

20세기 초반인 1918년에서 1919년에는 스페인독감이 유행하여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당시 일제강점기하의 조선에서는 '무오년 독감'이라고 불렸고, 조선인 1678만35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742만2113명(44%)이 감염돼 13만9128명이 희생된 것으로 조선총독부 기록에 기록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첫 확진자 기록은 1월 20일이다. 조류독감이 첫 확진자에서 1,000명 감염에 4개월이 걸린 반면, 우한폐렴은 단 25일이란 보도가 나왔다. 조류 독감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수개월내에 대한민국에서 수 만명의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거제시에 주민 등록된 중국인이 기록상 최대 1500여 명이었다. 미등록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들 중 최근 중국 방문자들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 안보에는 ‘만약’이 없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사태 때, 준 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 바이러스 학자들의 경고다.

중앙정부와 질병관리본부로 공을 떠넘기는 안이한 대응이 아니라,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거제시의 선제적이고 각별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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