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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실업율 4.7%...전국 '최악' 오명 벗었다

기사승인 2020.02.25  13: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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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도 5.0% 호전, 선박 수주 호조세 및 조선업 구조조정 마무리 영향...고용위기지역 약발 먹혔나?

거제시가 전국 최악의 실업율 오명을 2년만에 벗었다.

선박 수주 호조세와 함께 조선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고용 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 지난해 하반기 거제시 고용률은 61.9%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하반기 59.1%보다 2.8%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61.1%보다는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전국 평균 고용률은 60.5%다.

지난해 하반기 거제의 실업률은 4.7%였다. 2018년 하반기 7.1%보다 2.4%포인트, 지난해 상반기 6.7%보다는 2.0%포인트 떨어지면서 사정이 나아졌다.

그러나 전국 시 단위 평균 실업률 3.2%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거제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6% 후반∼7% 초반의 실업률로 전국의 시 지역 가운데 줄곧 실업률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오명’을 벗어나게 됐다.

산업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및 연장이 고용율과 실업율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웃 통영시의 고용률과 실업률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통영시 고용률은 57.0%로, 2018년 하반기 56.8%와 지난해 상반기 56.7%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실업률은 5.0%로, 2018년 하반기 6.0% 지난해 상반기 5.9%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다소 호전됐다.

통영시 역시 2017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5%대 후반∼6% 초반의 높은 실업률로 전국의 시 지역을 통틀어 거제시 다음으로 실업률 2위였다가 이번에 4위로 내려갔다.

이같은 두 지자체의 고용율과 실업율 호전은 무엇보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 고용 지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하는 등 조선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돼가는 모습"이라며 "그 영향으로 선박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높았던 거제·통영에서 실업률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거제·통영시와 함께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던 전북 군산, 전남 목포, 전남 영암,  창원의 실업률도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양(5.3%)과 동두천(5.3%), 광명(5.2%)이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다.

시 지역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71.7%), 충남 당진(70.7%), 경북 영천(69.0%)이었다. 군 지역은 경북 울릉(85.2%), 충남 청양(77.4%), 전남 신안(77.4%)으로 조사됐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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