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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세종사무소 파견갈 6급 공무원 누구없소"

기사승인 2020.04.0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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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부처와 업무 협의 및 국비 확보 업무

거제시가 중앙 부처와 원활한 업무 협의 및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에 사무소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직렬 구분 없이 6급 1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선발된 공무원은 현재 운영중인 경상남도 세종사무소에서 자리를 마련해 경남도와 경남도 산하 지자체에서 파견된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합동사무소 형태로 운영된다.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발로 뛰는 업무로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거제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퉈 업무협의를 위한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 유대관계 유지로 정책협의 및 국비예산 확보 등의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견 공무원의 역할이 크고 중요한 만큼 현재 2~3명의 지원자가 있지만 업무적합도를 신중히 판단해 적정치 않을 경우 이번 공모에서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 운영계획에 따르면 파견근무 기간은 2년, 세종시에서 숙식을 하며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발로 뛰는 업무로 국비 확보 등의 업무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국비 업무 담당기간을 고려하고 중앙부처와의 소통실적이 많은 자, 임용기간과 나이를 고려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정에 활용이 가능한 자, 직렬구분 없이 업무추진능력이 우수하고 대인관계가 뛰어난 자, 장기계속근무가 가능해 국비 전문가로 양성이 가능한 자 등 활동성과 정보력·인적네트워크가 뛰어난 공무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파견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업무 성과에 따라 성과상여금 상위등급 부여 △특별승급 심사대상 포함 △장기교육 우선선발 △근무성적평정 최소 '우' 등급 부여 △근무성적 실적가점 정기평정 시마다 0.5점 부여 △희망부서 및 보직 배려 △직급보조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파견 공무원은 세종사무소에서 중앙부처와 유대관계 유지와 정책협의 및 국비 확보,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소통의 가교 역할 및 시정업무 지원, 출향공무원 및 인사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업무협조, 중앙부처 업무협조 및 정책 동향 파악, 시정·관광홍보 및 수도권 주요행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서울사무소를 설치·운영해 왔으나 성과측정 논란과 민간채용으로 인한 업무연속성 한계, 부서와의 협조체제 미흡 등의 내부적 요인과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과 청탁금지법 시행·서울사무소 폐지 추세에 따라 2018년 10월 폐쇄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사무소는 경남도와 산하 지자체 공무원들이 합동사무소로 운영돼 지자체와 중앙정부간의 유대 강화와 정보공유 및 연대업무로 국비확보 및 업무협조가 훨씬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 세종사무소에는 5급 상당 소장 등 3명의 공무원이 파견돼 있으며, 창원시는 6급 등 3명을 파견해 독자적인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거제신문 제휴뉴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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