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일 금요일 11시 10분 거제시청 참여실에서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강사로 위촉받은 16명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선발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인원들로 기존에 활동하던 강사와 양성과정을 수료해 선정된 인원들로 구성됐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강사 한명 한명에게 위촉장과 강사증을 수여하며, 찾아가는 출장강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 시장은 "아무리 유명한 강사라 하더라도 우리 지역의 실정을 모르는 원론적인 이야기에는 공감하지 않고, 시민강사처럼 피부에 와 닿는 강의야말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천이 된다"며 "시민들의 양심을 깨우는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는 거제시와 나다운의 협력을 통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출장강의는 올해 6월 기준으로 930회에 이르고 있으며, 강의 대상자만해도 3만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민강사단은 면·동사무소나 시정혁신담당관(☏639-3284), 나다운 본부(☏639-7342)에서 예약·접수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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