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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숙 도의원, 아동학대의 예방과 보호 활동 강화해야

기사승인 2021.02.26  11: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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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옥은숙 위원장은 지난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옥은숙 의원은 발제를 통해 “그동안 아동학대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보완 대책이 발표됐지만 아직까지 끊이지 않는다. 다들 예방 활동이 최선책이라는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의무화,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의무 강화, 아동학대 예방 보호기관 간의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치료 등 필요한 예산 지원 내용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토론에서는 송오성 도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필우 경남교육청 인권경영센터 센터장, 이병철 경남도 아동·청소년과장, 변규동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계장,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윤남식 김해교육연대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주장이 나왔는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 의무자들의 역할 강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비신고의무자에 의한 아동학대 정황 파악과 신고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의무화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발견해야 하고, 장애아동의 학대 예방에도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하는 등 다양한 주장과 지적이 있었다.

특히 박미경 관장은 "경남의 아동학대 발견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아동학대에 있어서 신고 의무자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어른들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예방 활동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옥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표방하는 거제시에서 출산율 증가뿐만 아니라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훌륭하게 키우는 일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월 임시회에서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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