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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구마 끝순, 항염증·항당뇨 효과 있다

기사승인 2021.05.11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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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 반응시 생성되는 산화질소 76.4% 억제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 성분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에 동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사실도 발견했다.

고구마 끝순은 재배 환경이나 품종에 따라 7~9회 정도 수확할 수 있으며 단위면적당 총생산량은 10~17㎏/㎡로 높은 편이다. 재배 온도는 처음 싹이 트기까지 약 32도를 유지하다가 싹이 튼 후에는 25도로 관리하는 게 좋다.

온도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터널 및 보온덮개 등을 설치해 온도를 높여주고 물은 3~4일 간격으로 충분히 준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고구마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 뉴시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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