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개소

소상공인 법률·세무·노무 등 전화상담, 찾아가는 무료 상담소 운영
변광용 시장 "행정과 소상공인의 가교 역할 당부"

거제시 소상공인 연합회는 13일 경남도와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등 20여 명이 참석 거제시 소상공인 민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소상공인 민원 지원센터는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지난해 11월 변광용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시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고현의 중심상권과 가까운고현천로 56에 위치한 소상공인 민원 지원센터에서는 법률·세무·노무 등의 각 분야 전문 상담위원들이 경영상 애로사항과 사업영역보호,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무료로 상담한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거제시 소상공인 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의 피해구조 및 권익보호에 앞장섬으로써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정책 자금, 경영 환경개선 사업, 제로페이 사업 등 각종 지원혜택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소상공인과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희한 거제시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은 “이번 민원 지원센터 개소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도약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수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발촉한 거제시 소상공인 연합회는 전통시장 방역지원,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개최,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상권활성화 및 사회·경제적 지위향상, 경영마인드 함양 등에 힘써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