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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박차

기사승인 2021.06.09  14: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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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최병암 산림청장 면담, 용역비 내년 예산 반영 협의
산림청장 "국가정원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화답

변광용 시장이 거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추진 행보에 본격 나섰다.

변 시장은 9일 대전광역시 산림청을 방문해 최근 제33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최병암 청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내년도 산림청 당초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개념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변 시장은 이날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돼 거제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개념설계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해 남은 절차까지 산림청이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 청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주요사업으로 추진 의지 또한 매우 강하다”며 “향후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거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산림관리협력 방안의 하나로 채택된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만, 태화강을 잇는 우리나라 제3호 국가정원이 된다.

대상지인 동부면 구천리 일원은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하며,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까지 더해진다면 거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거제시가 그동안 공들여 오던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적지로 전남 완도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대체사업으로 난대수목원 후보지였던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200ha 국유림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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