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월 관내 상가 밀집지역, 공원 주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순찰 및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탈선 우려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사업주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9일에는 거제시와 고현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고현동 소재 55개의 숙박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이성 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금지와 관련된 법 규정을 안내하고 청소년 보호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오는 14일과 17일에는 거제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거제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시보건소,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과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듯 거제의 미래인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어른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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