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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대 집단감염은 휴가 상병 '허위보고'..육군 "엄정 조치"

기사승인 2022.01.22  1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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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지 중 한 곳이었던 육군 39사단 거제대대의 확진자 급증 원인이 뒤늦게 밝혔졌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거제대대 소속 A상병은 휴가 복귀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보고한 뒤 지난 4일 부대로 복귀했다.

군 당국은 현재 휴가를 나간 장병들에 대해 부대 복귀 전 보건소로부터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은 뒤 그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있다.

A상병의 거짓말은 9일 뒤 들통이 났다. 다른 휴가 복귀자들과 함께 격리돼 있던 지난 13일 실시한 PCR에서 가장 먼저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

조사 결과 A상병은 휴가 복귀 전 PCR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보건당국 문자를 위조해 '음성'이라고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상병은 양성 판정이 나오자 역학조사에서 문자 조작 사실이 밝혀질 것이 두려워 먼저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장병들이 휴가에서 복귀했을때도 2차례 PCR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올때까지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A상병의 허위보고 대가는 컸다. 동일 생활관에서 격리 중이던 휴가 복귀 부대원 19명이 지난 20일까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군은 "부대는 동일생활관에 격리 중이던 병사들을 1인 격리하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일부 장병의 추가 확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병사가 완치되는 즉시 추가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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