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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우여곡절 털어내고'..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본격화

기사승인 2022.04.11  1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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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3일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驛舍) 입지를 사등면 성내마을 일원으로 확정·고시했다.

앞서 2020년 4월 거제시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로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등면과 상문동 두 곳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양 지역이 역사 유치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노선 통과가 예상되는 거제면 서정리 주민들까지 반대 투쟁에 나서는 등 소모적인 갈등을 빚어왔다.

또 산림청은 지난달 15일 '정원도시 육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대상지를 거제시로 특정했다. 거제시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과 산촌습지,거제면 거제식물원 일대 등 세곳을 한아세안 국가정원 후보지로 산림청에 건의해 놓고 있다.

그동안 거제시의 거듭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 의지에도 지역 정치권과 언론 일각에서는 "구체적 근거도 없고 남부권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 실패를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하면서 날선 신경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지난달 31일 10개 공구별 설계사업자 공모에 나서면서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조성 사업도 산림청이 지난 1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수행 입찰 참가자 모집으로 보다 구체화됐다.

따라서 각종 논란도 자연스레 불식됐다. 이제부터는 대립과 갈등을 털어내고 두 대형사업이 반드시 성공해 거제 부활의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거제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위 왼쪽 사진은 최근 저녁 8시에 사등면 사곡마을 치끝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설 성내마을 방향으로 촬영한 야경. 앞으로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고 거제역사와 철도기지창이 들어서면 지금보다 한층 더 휘황찬란한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왼쪽 아파트는 두동마을 영진자이온, 가운데 아파트는 거제경남아너스빌, 그 옆이 옥성삼화비치타운이다. 거제역사는 가운데 거제경남아너스빌과 옥성삼화비치타운 바로 뒷쪽까지 철도 기지창과 함께 들어 설 예정이다. 

오른쪽 사진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입지 세곳 중 한곳으로 꼽히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을 거제시가 드론으로 촬영했다.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설 사등면 성내마을 부근 위치도. 빨간실선이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한 검토2안이다>

 

<사곡삼거리 부근 14번 국도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 설 늘밭등 소류지 일원을 촬영했다. 오른쪽에는 성내협동화공단이 있다. 앞의 작은 야산을 덜어내고 역사 부지가 조성되고, 왼쪽으로 철도기지창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가 들어설 사등면 성내리 마을 앞 야산 일원. 바로 위 사진과 반대방향인 성내마을~언양마을 간 도로에서 촬영했다. 사진 가운데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거제경남아너스빌이다>
<거제시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후보지로 선정한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 국유림>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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