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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장승포 해안로 일원에서 ‘2023년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가 열린다.
장승포동주민자치회는 오는 25일~26일까지 이틀간 ‘벚꽃 내리는 바다, 장승포블라썸’이란 슬로건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앞서 올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해 바다 수평선과 벚꽃의 분홍 물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승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외에도 △차없는 벚꽃거리 △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길 △축하공연 △기념식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꾸릴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틀간 일부구간 차량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장승포 지역은 호텔더럭스에서 총명사·우진빌라트 방향, 능포 지역은 미진그린타워아파트에서 대성아파트 방향으로 일방통행, 해안도로 장승포 삼거리 ~ 능포 삼거리 구역은 차량 전면 통행 금지한다.
또 축제기간 전후로 야간 조명을 점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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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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