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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가대교 교각 충돌 대비 수난대비 훈련

기사승인 2024.04.17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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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 합동 해상크레인 교각 충돌·다수인명구조 사고 대응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17일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고 가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를 충돌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구호협력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매년하는 법정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참관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해상크레인-거가대교 충돌(2월)’ 및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3월)’ 등 실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예인선이 끌고 가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를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거가대교 구조물 손상으로 인한 차량과 인명의 해상 추락은 물론, 예인선과 인근 낚시어선의 충돌·침수·화재 등 2차 사고 상황을 추가로 부여함으로써 대형 재난상황에서의 민·관·군의 대응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해군진해기지사령부·창원시청·부산시청·마산소방서(소방정대)·GK해상도로 등 8개 유관기관 및 창원해경서 민간해양구조대(응급구조대·항공수색대·드론수색대·선박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마산수색구조대가 함께 하였으며, 총 15척의 함선·항공기 2기·드론 2기·차량 2대 등이 동원됐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미국의 볼티모어 교량 붕괴는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대형참사를 막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해상에서의 수난구호 총괄기관으로써, 평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하고 신속한 협업으로 복합적인 해양사고에 대한 인명구조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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