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3·26·30일과 내달 2일 4일간 오전·오후 8차례에 걸쳐 청소년수련관에서 민방위교육을 한다.
현재 거제시 민방위대는 1만3553명을 편성 운영 중이며, 이 중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을, 3년차 이상 대원들에 대해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 제도 전반과 비상시 민방위 대원으로서의 행동 요령 등을 강의할 전문 강사를 위촉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유사 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하며, 디지털민방위교육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모바일전자통지서 수령 확인 후 클릭해 24시간 언제나 수강할 수 있다.
집합교육 대상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내 전국 민방위 일정을 확인해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이수할 수 있지만,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본인 소속 민방위대의 교육 일정에만 이수할 수 있으므로 교육 일정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추후 하반기에도 민방위 보충교육을 2회 추가 실시키로 하는 등 민방위 대원이 빠짐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민방위 및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해 줄 이번 교육에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