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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데이트폭력 민간 경호 지원...경호원 2명·1일 10시간 근접 경호

기사승인 2024.05.02  14: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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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 민간 경비업체와 계약...지난해 전국 첫 도입

<경남경찰청 전경>

지난달 거제에서 스토킹·데이트 폭력으로 19세 여성이 목숨까지 잃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경찰청이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에 대한 민간경호를 지원한다.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 치안감)은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에게 올해도 민간 경호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스토킹, 가정·데이트 폭력 중 위험도가 매우 높은 피해자에게 일정 기간 민간 경호원에게 신변 보호를 위탁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됐다.

신변 보호가 결정되면 민간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2인이 피해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하루 10시간씩 경호를 한다.

기간은 3일이며, 필요 시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6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스토킹피해자 16명, 교제폭력 피해자 2명 등 총 18명이 민간 경호를 받았다. 올해는 가정폭력 및 교제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2건이 진행중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찰력 한계를 보완한 경남형 특화사업으로, 피해자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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