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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시 행정국장에 여경상 지방서기관 발령

기사승인 2018.07.06  2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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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공로연수 여영공 행정국장→의회사무국장 보임

<변광용 시장이 6일 오후 여경상 행정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거제시는 오는 9일자로 행정국장에 여경상(58·사진) 의회사무국장을 발령했다. 1959년생으로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여영공(59) 행정국장은 의회사무국장으로 전보, 자리를 맞바꿨다.

여경상 국장은 1980년 3월 15일 구 거제군청에서 서기보(9급)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31세에 6급으로 승진, 옥포2동 사무장 등을 거치면서 우수 및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200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해 마전동장, 옥포1동장, 정보통신과장, 교육체육과장, 주민생활과장을 역임하고 올해 초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국장을 맡아왔다.

그는 두 곳의 동장을 거치는 동안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앞장서 해결하고, 본청 과장 재직시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및 하청도서관 건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3월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여 국장은 특히, 감사계장(6급) 3년과 감사법무담당관(5급)을 1년6개월간 맡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제고에 남다른 수완과 열정을 보여 왔다.

시청 주변에서는 변광용 시장이 취임 초기 인사업무 전반 및 조직관리, 의전 등을 맡는 사실상 거제시 서열 3위 자리인 행정국장에 여 국장을 보임한 걸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평소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하고 맡은 업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하나, 직설적이고 소신이 강해 간혹 주변과 충돌하거나 오해를 사는 일도 없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 국장이 변광용 시장의 거제고 6년 선배인 점도 다소 '거슬린다'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공직 경험이 없는 변광용 시장이 그동안 끊이지 않는 공직부패를 척결하고, 올해 초부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전임 시장과 부시장이 연이어 사퇴한 후 이완된 조직 기강을 다잡아 나가는데 오히려 강단과 역량을 두루 갖춘 여 국장이 적격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한편, 공석중인 서기관 한 자리와 사무관 다섯 자리에 대한 승진을 비롯한 후속 인사는 오는 13일을 전후해 단행될 예정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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