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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위원장, 이 총리에게 조선업 발전방안 건의

기사승인 2018.10.15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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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일자리 해소방안 및 협력사 상생 방안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방문 행사에 공식적인 참석 요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이 총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남준우 대표이사로부터 조선 업황과 경영 현황을 보고 받고 위기에 처한 조선업의 현실과 지역경제 침체 전반에 대해 들었다.

문상모 지역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총리에게 조선업과 관련해 청년 일자리 해소 방안과 협력사 상생 방안 등 두가지를 건의했다.

첫째는, 조선소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정부 지원금 확대를 요청했다.

문 위원장은 “조선소에 입사하기 위해 직업훈련원에서 4개월 정도 교육받는 청년들에게 현재 고용노동부는 월 20만원을 직접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금으로는 청년들의 조선소 취업 촉매제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계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의 인상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교육기간 4개월간을 교육직접지원금으로 전환해 월 100만원 선으로 인상해야 청년들의 조선소 입사 의욕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조선을 선도하고 있는 앞선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선소 신규 인력이 끊겨서는 안 된다”고 건의했다. 

둘째, 고사위기에 직면한 협력사를 살릴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문 위원장은 “지금과 같이 원청사가 협력사를 비정상적으로 지배하는 구조로는 협력사가 살아남을 수 없다. 협력사가 고사하면 원청사도 고사하고, 국내 조선소는 문을 닫아야 한다. 반면 협력사가 잘 되면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는 것은 자명한 일이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원청사 또한 경쟁력을 갖추는 선순환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최근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정책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여기서 나왔던 문제점과 개선안을 산자부에 전달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정부 정책이 필요하며 총리께서 직접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총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방문에 앞서, 통영 신아SB 간담회에 참석해 조선업을 반드시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 총리의 통영과 거제 방문 일정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함께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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