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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4시 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공해상)에서 낚시어선 9.77톤급 무적호가 전복됐다.
이 배에는 출항당시 선원 2명과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현장에 구조함정을 출동시켜 12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2명을 수색중이다.
구조된 12명 중 3명은 의식이 없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 14척, 항공기 4대, 해군함정 4척, 해군항공기 1대, 중앙특수구조단과 민간선박 5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복된 무적호는 10일 오후 1시 25분께 전라남도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한것으로 알려졌다.<거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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