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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통장 성추행 사건' 기소의견 검찰송치

기사승인 2019.06.19  1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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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고소인 아들 송 모 씨가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던 버스 안에서 발생한 거제 모 동(洞)지역 '女통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피고소인 전 통장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걸로 확인됐다.

거제경찰서는 사건 접수 약 두달만인 지난 17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B여성 통장측은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당시 같은 통장이던 A씨로부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지난 4월 22일 거제경찰서에 제출했다.

앞서 B통장 아들 송 모(32)씨는 4월 21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버스에 함께 동승했던 다른 통장과 공무원 등 여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수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대부분 성추행 장면을 목격하기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피고소인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사실을 줄곧 부인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추행에 대해 항의하는 여성 통장 B씨에게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져진 또 다른 남성 통장에 대해서는 고소가 되지 않아 수사대상에서 빠졌다. 

이들 두 남성 통장은 사건 발생 직후 통장직에서 사임했다.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한 양측의 진실공방은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와 함께, 향후 재판으로 가려질 공산이 커 보인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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