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면, 장평동 특별재난지역 선포..국비 13억 추가 지원
<복구공사가 진행중인 계룡산교차로 일원> |
거제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에 따른 피해복구액이 125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복구비는 국비 69억원, 지방비 3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0월께 정부에서 최종 확정돼 지원 될 전망이다. 또 나머지 자력복구비 22억 원은 시 예비비를 이용해 이미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거제지역은 총 356건에 4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부면과 장평동은 읍·면·동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9억 원 이상을 초과해 지난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돼 피해복구비 지방비 부담분 중 13억 원을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한, 주택반파·침수, 수산물 증‧양식장 및 어선파손,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의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인 동부면과 장평동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의 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주민생활 안정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시장은 태풍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의 생활이 빠른시일 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