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는 28일 부터 KDDX 사업 관련 방산비리 원천무효와 현대중공업 특혜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노조간부 상경투쟁 1인 시위를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수석부지회장, 조직쟁의 2부장, 조직쟁의 3부장, 교육선전 2부장이 차례로 1인 시위에 나섰다.
노조는 이후에도 청와대,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청사 앞에서도 1인 시위를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번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부당 평가 비리와 관련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KDDX 기밀자료 도둑촬영 과연 공정한가' '문재인 정부는 현대중공업, 해군으로 이어지는 커넥션 즉각 조사하라' 등이 씌여진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중이다.
또 현대중공업과 인수 합병을 반대하는 '노동자 다죽이는 재벌을 위한 졸속적인 대우조선 인수 합병 원천 무효' 등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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