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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환 위원장, 검찰청서 거제시장 후보 등 금품선거 신속수사 촉구 1인 시위

기사승인 2022.05.25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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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위원장 "신속한 검찰 수사로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장돼야”

<더불어민주당 백순환 거제지역위원장이 24일 오전부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정문 앞에서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등 3명에 대한 경남선관위의 공직선거법위반 고발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등 3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백순환 위원장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백순환 위원장이 지난 24일 오전부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정문에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백 위원장은 고발된 박종우 후보 등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함께 피의자들의 증거인멸 우려를 제기하는 한편, 금품선거 정황이 담긴 녹취와 영상이 지난 6일 언론을 통해 보도 된 후 13일이 지난 19일에서야 선관위가 시장 후보 등 3명을 검찰에 늑장 고발한 것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백 위원장은 "금품제공 혐의가 있는 녹취와 동영상이 폭로 된 후 선관위의 조사를 거쳐 지난 19일 박종우 후보를 포함 총 3명이 검찰에 고발됐다"며 "정당한 선거문화 정착과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 후보가 입당 원서 관련 금품제공 혐의로 고발된 만큼 신속한 수사가 진행돼 거제시민들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게 백 위원장의 주장이다.

백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가 금품제공 혐의로 고발된 것은 큰 사건이다. 투표일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발되면서 유권자는 사건의 진실을 모른 채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면서 "이는 유권자에게 혼란을 일으켜 자칫 거제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검찰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고 이는 행정 공백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고 보궐선거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조선업 불황과 대우조선 매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차기 거제시장은 거제미래에 큰 획을 그을 KTX 설치와 가덕신공항 건설을 이끌고 가야 할 거제의 수장"이라면서 "수사와 보궐선거 등의 이유로 행정 공백이 이어지면 이는 거제미래에 더 큰 불행이 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떠나 한 시민으로서 촉구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검찰수사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올바른 투표가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수사촉구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거제 미래를 염려하는 뜻 있는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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