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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署, 대우조선해양 도크 점거 하청노조원 체포영장 신청

기사승인 2022.07.04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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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우조선해양 도크를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하청지회 노조원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 총경)는 지난 1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지회장과 부지회장 등 집행부 3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이유는 하청지회 집행부가 도크 안에서 건조중인 30만톤급 원유운반선을 점거한 채 비조합원들의 작업장 출입을 막고, 협력업체 관리자들을 일부 폭행한 혐의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부지회장은 시너를 소지하고 높이 1m 철제 구조물 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대치중이며, 나머지 6명은 15m 높이 난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경찰이 조만간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더라도 농성장 주변에 위험물질이 많고 하청지회 노조원들의 극렬한 저항 등으로 자칫 인명피해가 우려돼 영장 집행에는 다소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현장 책임자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하청지회 점거 농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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