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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감투싸움' 놀고먹은 거제시의회, 가까스로 '나눠먹기' 원 구성

기사승인 2022.07.21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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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11시 최연장자인 신금자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제23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의 집단 퇴장에 따른 의결정족수 미달로 정회되면서 제9대 거제시의회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도내 18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원(院) 구성을 못했던 거제시의회가 20일 만에 가까스로 정상화 됐다.

거제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원 구성을 위한 제233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를 열었다.

먼저 의장 선거 결과 4선의 국민의힘 윤부원 의원(63·연초·하청·장목면·옥포1·옥포2동)이 양당 합의대로 16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의 최양희 의원(52·아주동)이 찬성 15표, 기권 1표로 뽑혔다.

윤부원 신임 의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은 제가 앞장서고 의원들이 역할을 아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에 속개된 회의에서는 3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투표 결과 행정복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동수 의원(52·재선), 경제관광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태열 의원(48·재선), 의회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선민 의원(34·초선)이 1차 투표에서 각 선출됐다. 

앞서 양당은 전반기는 국민의힘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맡고, 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맡는 한편, 후반기는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맡기로 합의했다.

거제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 수가 각각 8명씩 동수다. 지난 1일 개원했으나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맡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민주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20일간 공전을 거듭해왔다.

이같은 거제시의회에 대해 지역경제 침체와 고물가, 대우조선 하청지회 장기 파업 등 민생 현안은 뒷전인채 "감투 싸움에 날밤 새는 줄 모르는 한심한 작태"라는 신랄한 질타가 쏟아졌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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