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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速報] 거제 일운·남부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총 피해액 44억1천여 만원

기사승인 2022.09.28  17: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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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지나간 피해현장을 박종우 거제시장과 시 관계공무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두서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재명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9월7일 우선 선포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외에 최근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피해 지역에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철저히 실시하고, 소상공인 등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챙길 것"을 거듭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자체는 우선 기존 선포지역과 동일하게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지난 6일 오전 4시50분께 거제시 부근으로 상륙해 오전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 열대성 저압부로 소멸됐다.

태풍이 지나간 지난 5일 밤과 6일 오전 거제지역에는 기상청 장평관측소 기준 183.5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초속 37.2m(일운 서이말)에 달하는 강풍도 불었다.

최종 집계된 거제시 태풍 피해액은 44억1300여 만원이다. 이중 방파제 등 공공시설 파손이 42억5700만원, 사유시설 1억5600만원으로 파악됐다.

거제에서 가장 피해규모가 큰 곳은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일운·남부면이다.

특히, 일운면 망치방파제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높은 파도에 69m가 전면 유실돼 7억8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부면 여차방파제도 45m가 유실돼 7억5000여 만원의 공공재산 피해가 났다.

또 남부면 다포 대병대도 등표(무인등대) 1개소가 유실돼 2억4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 밖에도 장목면 유호리 하유마을 호안 유실과 거제시보건소 필로티 천정 마감재 파손, 아주 초등학교 외벽 파손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태풍이 거제에 도착하기 직전부터 외부로 연결되는 거가대교와 거제대교도 한때 전면 통제될 정도로 피해 우려가 컸으나, 곧 별 탈없이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됐다.

이날 경북 포항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큰 안타까움을 줬지만, 거제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시 관계자들은 안도할 수 있었다.

박종우 시장은 지난 6일 태풍이 물러가자 곧바로 시 관계공무원을 대동하고 피해현장을 찾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빠른 복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박원석 거제시 시민안전과장은 "피해발생 현장은 최종 집계를 마치고 현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빠르게 복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수 있도록 복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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