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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태풍 '힌남노' 해양쓰레기 수거비 1억2000만원 지원 받아

기사승인 2022.11.06  12: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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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거제·경주·강릉·포항 4개 지자체에 17억8000만 원 교부

<거제시 사등면 사곡만 일대 해변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가 쌓여 바다와 육지를 구분하기 어렵다>

태풍 '힌남노' 때 거제 앞바다 해양쓰레기 154톤 쌓여  

정부가 지난 9월5일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엄청난 해양쓰레기 피해를 본 거제시에 1억2000만 원의 복구 비용을 지원하기로 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6일 해양수산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힌남노' 피해 복구계획 심의가 완료된 거제, 경주, 포항, 강릉 등 4곳의 지자체에 교부할 국비 규모를 17억8000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는 거제시 1억2000만 원을 비롯해 3400여톤으로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에 10억9000만 원, 1400여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포항시 4억2000만원, 강원도 강릉시에 1억5000만 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추석을 닷새 앞둔 지난 9월 5일 밤부터 6일 새벽 태풍 '힌남노'가 내습했을 때 거제시 해안에는 154t의 해양쓰레기가 쌓였다. 이와 관련해 거제시는 정부에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를 요청했으며, 해수부는 이를 전액 국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거제 등 4개 지자체의 해양쓰레기는 육지로부터 유입된 목재와 초목류가 대부분이었다. 총 분량은 9059t이었으며 지난달로 수거 작업이 모두 끝났다는 설명이다.

해수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예상하지 못한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하면 국비를 들여 수거를 지원한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지난 5년 간(2018~2022) 7만9067t의 해양쓰레기 처리에 투입된 비용은 272억5000만 원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인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지난 9월6일 오전 4시50분께 거제시 부근에 상륙해 단 50분간 휩쓸고 부산 인근을 거쳐 오전 7시10분께 동해로 빠져나갔다.

짧은 시간임에도 5일과 6일 거제에는 장평 기상청 관측소 기준으로 183.5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초속 37.2m(일운 서이말)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최종 집계된 거제시 태풍 피해액은 44억1300여 만원이다. 이중 방파제 등 공공시설 파손이 42억5700만원, 사유시설 1억5600만원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 9월28일 거제시에서 태풍 피해가 가장 큰  일운·남부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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