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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기사승인 2022.12.08  1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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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8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부터 실시된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4천809명 중 4천501명(93.59%)이 참여했다.

그 결과 2천659명(59.08%)이 잠정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반대는 1806명(40.12%), 기권 308명(6.41%), 무효 36명(0.8%)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4월 말 2022년 임단협을 시작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6.4%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해왔다

부분파업중에도 머리를 맞댄 노사는 지난 6일 제41차 교섭 끝에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가결된 합의안에는 임금 8만5000원(정기승급분 약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200만원, 하기휴가비 30만원 인상, 생산 촉탁 시행 및 직급체계 개선 등이 담겼다.

또 , 2009년 이후 입사자 초임금(처음 받는 임금) 조정, 제도 개편 등에도 합의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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