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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우조선해양 비리' 강만수 전 장관 결국 구속

기사승인 2016.12.01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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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검찰과 줄다리기를 벌이던 강만수 전 장관(전 산업은행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지난 달 28일 강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1일 밤 발부했다.

검찰이 강 전 장관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뇌물수수·뇌물수수·직권남용 등 이다.

검찰의 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번째로, 앞서 지난 9월에도 강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추가 구속영장 청구에 직원남용 혐의를 추가했다. 강 전 장관이 경기도 모 지역 국회의원과 독대 후 부실기업에 대출을 지시하고,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증권 사장을 통해 특정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 4000여만원을 후원하도록 지시한 혐의가 추가됐다.

이와 관련 거제 대우조선해양 노조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정권이 어떻게 대우조선해양을 말아먹었는지 점점 드러나고 있다"면서 "관건은 강 전 장관보다 더 윗선에 대해 검찰이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그게 바로 몸통이라고 본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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