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본부(본부장 김주수 거제서장)가 지난 1일 크레인 사고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중공업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15일 오전 9시 50분께부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관련부서에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사고가 난 해당작업 관리자 및 안전관리자 사무실 등 5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대로 이번 주 중 안전관리자 등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에도 사고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한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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