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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9266억원 규모 메가급 컨테이너선 5척 수주

기사승인 2017.09.23  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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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건조해 머스크사에 인도한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총 9266억원 규모의 메가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최종 인도 예정일은 2020년 3월15일이다.

이번 계약의 발주 선사명과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해당 선주는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로 추정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현재까지 LNG선 2척, VLCC 14척, 특수선 2척, 컨테이너 5척 등 총 23척, 약 25억7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 해 수주실적인 11척, 15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올해 목표 수주액 45억7000만달러에는 56% 수준으로, 약 20억4800만 달러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거제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몇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고 연말까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면 목표 달성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MSC와 협상을 이어 온 삼성중공업도 나머지 6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할 것으로 보여 극심한 수주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의 '메가급 컨테이너선' 수주는 2년여 만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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