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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예비후보, "서일준 전 부시장 기본 부족 자격미달"

기사승인 2018.03.30  1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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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후보 ‘갈 길 바쁜 문상모 후보 충고' 논평에 재반박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30일 “행정전문가를 자처하는 서일준 전 부시장은 충고 자격도 없다”며 전날 서일준 전 부시장의 ‘문상모 후보에 충고’ 논평을 재반박했다.

자유한국당 서일준 예비후보는 문상모 예비후보가 29일 "예산증액 자랑 말고 도탄에 빠트린 책임부터 느껴라"는 서일준 전 부시장 책임론에 대해 "측은지심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보도자료로 유포해 서일준 후보를 비방하는 태도는 거제시장 후보로서의 자질과 품격에 심각한 흠결"이라고 논평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시 살림살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없이 자신의 재임시절 증액된 예산을 두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 해왔다고 말하는 것은 서 전 부시장답지 않다”며 “행정전문가로서는 기본이 부족한 자격미달”이라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거제시 재정분석을 통해 “서 후보가 부시장으로 부임한 2013년도 최종예산은 5829억여원으로 확정됐고, 이와같은 예산관련 자료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서 후보가 말하는 당초예산 4942억여원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재정분석은 통상 살림살이를 살아보고 난 후 최종 재정규모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것은 행정전문가로서는 기본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도 예산이 1000억여원 이상 늘어났다는 서 전 부시장의 주장은 당초 예산서에 나오는 내용일 뿐, 최종 재정분석을 거친 결과는 525억여원 증액됐다는 사실과도 다르다”며 “선거승리를 위해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서 후보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2014년도 재정규모는 △양대조선소 법인세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분과 △주거용 건물 신축 증가에 따른 재산세 수입 증가분 등으로 인한 자체세입 증가요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미 2017년도 본예산도 총3차 추경을 거쳐 7198억여원으로 편성됐다”며 “2018년 거제시 예산이 개청이후 처음으로 7000억원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서 전 부시장의 주장도 앞뒤가 맞지 않는 사실 호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상모 예비후보는 “서 후보는 이를 해명하고 시민들께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공직후보자는 정직이 기본이며, 시민들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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