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김경수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더불어민주당 도당 당사 앞에서 했다. 그들의 머리 속에는 경남도 없고, 도민도 없고, 오로지 드루킹의 망상만이 자리 잡은 듯 하다.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 곧 특검이 진행될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의 기자회견은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고자 하는 발버둥에 불과하다. 위기의 경남에 긴급히 지원될 고용위기지역 예산이 포함된 추경 심사에는 시작부터 몽니를 부리더니 특검이 통과되자 드루킹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후보자의 ‘사죄’,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마치 갖고 싶은 물건을 사 달라 떼쓰는 아이같다. 정녕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경남’은 없는 것인가? ‘드루킹’이라는 지푸라기를 꼭 붙잡고 놓지 마시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과 ‘경남도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다. ‘경남’에 등 돌린 채 ‘드루킹’만 바라보는 그들을 경남도민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2018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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