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9일 오전 5시께 거제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20대 외국인 선원의 발가락이 절단 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 남동방 0.2해리 해상에서 작업중인던 권현망 어선 B호(28톤, 통영선적)에서 투망 작업중에 선원 A(28·인도네시아)씨의 발가락이 그물에 끼면서 우측 엄지발가락이 절단 됐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보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A씨를 응급처치한 후 거제시 구조라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해 응급수술을 받게 했다.
앞서 해경은 같은날 오전 2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도 주민 C(61)씨가 잠 자던중 지네에 목이 물려 호흡이 곤란증세를 느낀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으로 보내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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