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8억 규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거제반려동물지원센터 위치도.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두동 산 87번지 일원>

거제시가 18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지원센터 설치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이 구체화 됐다.

거제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사등면 사곡리(두동) 산 87번지 및 375-2번지 일원 시유지에 현재 운영중인 거제유기동물보호소와 이웃해 건립된다.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 10억8000만 원을 포함해 1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500㎡에 연면적 50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는 상담실, 교육실, 홍보실, 진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농로로 이용되는 730m의 진입도로도 폭 6m로 확·포장 된다.

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와 이번에 조성할 반려동물놀이터를 연계시켜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두동마을 주민들에게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목적과 배경을 설명하는 등 사전 협의를 마쳤다.

변광용 시장은 "건립될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반려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반려동물지원센터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