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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예산 국회 통과…2022년 조기 착공 '파란불'

기사승인 2019.12.12  14: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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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남도 홈페이지>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조기착공이 '착착'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기본설계 용역은 △주요구조물의 형식 비교·검토 △기술적 대안 비교·검토 △지반 및 토질상태 △개략적인 공사비를 포함한 설계도서 작성 △실시설계의 방침 등 기본적인 설계가 포함된다.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의 수행사를 최종 선정하고 기본계획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110억원이 소요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이 걸릴 예정이다. 이를 수행할 용역업체는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 동명기술공단, 서현기술단, 유신)이 최종 선정됐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는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에 거제 역사(驛舍) 위치도 결정된다.

이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내년 12월 '기본설계 용역'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거제∼김천 간 172km 구간 건설에 4조7000억 원의 예산(국비)이 투입된다. 현재 원안으로는 단선이며, 2022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거제 간 현재 4시간30분 소요시간이 2시간30분대, 김천↔거제 간은 1시간1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 돼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선·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산업 등 경남도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이 가속화 되고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 돼 8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2022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경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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