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추석인 29일 0시5분께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환자 A(17·여) 양은 전날인 28일 가족과 함께 이수도에 입도해 저녁식사 후 구토증상을 보이자 부모가 해경에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가장 가까이에 있던 창원해경 경비함정에 지원 요청해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긴 추석연휴로 인하여 도서지역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과 해양레저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경은 각종 위급 상황을 대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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