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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진해 해군기지 앞서 "KDDX 사업 재평가 하라"

기사승인 2020.10.12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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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원들이 12일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해군의 집 앞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밀 유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는 12일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앞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 사업 재평가를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간 파업에 돌입한 대우조선 노조 간부 등 150명은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해군의 집 앞 2차선 도로를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집회를 통해 "불공정한 KDDX 사업자 선정으로 대우조선과 거제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 했다.

신상기 지회장은 "정부가 현대중공업에 특혜를 몰아주는 KDDX 기밀 유출 사건을 몰랐을 리가 없다"며 "군사 기밀은 중대한 범죄임에도 2년 6개월이 넘도록 조사만 하는 등 처벌 유예하면서 특혜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해안과 조선 관련 산업에 피해를 야기하고 노동자에게 고통을 주는 KDDX 불공정 문제가 바로잡힐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원들은 이마에 '생존권 사수'라고 적힌 붉은 띠를 두르고 "현중 매각 철회하라" "방산 비리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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